14살, 나를 구해줘를 읽고나서 Up JM
- unprod642
- 2020년 12월 12일
- 2분 분량
14살, 나를 구해줘를 읽고나서 Up
14살, 나를 구해줘를 읽고나서
14살, 나를 구해줘를 읽고나서
14살, 나를 구해줘를 읽고나서
지금 나의 나이 14살.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아마도 내가 책 제목처럼 14살 소녀이고, 14살로서의 내가 한 번쯤 겪어보았던 일들이 나올 것 같다는 두근두근 호기심 때문일 것이다. 또, 표지에 적힌 ‘빛나는 14살, 마음의 감기에 걸린 아이들을 위한 희망 처방전’이라는 한 마디가 나의 마음을 끈 것 같다.
14살이면 질풍노도의 시기라 불리는 ‘사춘기’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 사이에서 생겨나는 ‘마음의 병’, 나와 나의 주변에 흔히 생길 수 있는 마음의 병들을 이해하고 스스로 조절해 나가는 방법들이 적혀진 희망 처방전. 이 책에는 마음의 병이란 어떤 것이고 여러 문제 행동들과 더불어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고 예방하는지에 대해 나온다. 괴로움, 슬픔 등 여러 감정에 휩싸인 친구들이 등장하여 ‘이럴 때는 이렇게’, ‘저럴 때는 저런 식으로’ 등 많은 방법으로 설명을 해준다.
내가 가장 주의 깊게 읽은 부분은 ‘우울증’이다. 우리는 근처에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우울증이 가져오는 심각한 결과도 흔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나의 고모도 우울증으로 돌아가신 분 중 하나이다. 나쁜 추억 때문에 그런지 나는 이 부분을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다. ‘우울증의 치료 방법은 약물치료, 휴식 그리고 상담 이 세 가지 포인트를 가지고 하게 된다.’, ‘우울증의 조기 치료는 그야말로 목숨을 구하는 일이다’ 등 모든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조언이 되는 멋진 책 속에서 나는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약물 치료 휴식 내 생각에는 모든 마음의 병의 원인은 자신에게 있으며 자신이 용기를 가지고 헤쳐 나가지 않으면 ‘마음의 병’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어떠한 일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마음의 병’이란 곳에 갇힌 것이므로 자신이 굳게 다짐하고, 또 자신감을 가져서 고치려 노력해야만 치료는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우리 학교에는 ‘또래상담사’라는 동아리가 있다. 힘든 일이 있거나 자신이 ‘마음의 병’에 걸려 아프다는 친구들이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는 그 동아리 인원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지금, 다음 학년 때 한 번 참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나는 가끔씩 재방송으로 1~2번 본 적이 있다. 이곳에서도 정신과 의사가 나오는데, 이 책에 `의사의 조언` 부분처럼 환자들에게 좋은 충고를 해 주어 안색의 빛이 가득한 얼굴에서 환한 웃음이 번지게 해 주는 부분을 본 순간 나는 ‘저런 조언 한 마디로도 사람이 바뀌는구나’라고 생각했다. 모두가 변하는 건 아니지만 저런 사람이 있다는 그 자체가 나에게는 놀라웠다.
14살이면 아직 중학생이라 해도 ‘어린아이’이다. 혼자서 많은 것을 짊어지려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러다 잘못하면 마음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서 나중에는 병이 되고 몸 상태까지 악화될 수 있다. 가장 멋지고 예쁜 꽃을 피우기 위해 나도 같은 14살로서 마음의 병에 대해 조금 예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나의 마음에 따라 나의 미래가 결정된다. 마음이 아프면 외롭고 쓸쓸하다는 느낌 속에 사로잡혀 미래를 상상할 수 없게 되지만 마음이 행복하면 화창하고 반짝이는 미래가 우리들을 반겨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그런 미래에서 웃으며 살 수 있도록.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14살, 나를 구해줘를 읽고나서
파일이름 : 14살, 나를 구해줘를 읽고나서(2).hwp
키워드 : 살,나를,구해줘,14살,구해줘를,읽고나서
자료No(pk) : 1621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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