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에 대하여 등록 SC
- unprod642
- 2020년 12월 10일
- 2분 분량
9.11테러에 대하여 등록
9.11테러에 대하여
아랍인은 이스라엘과 미국을 동일시한다. 유태인이 지배하는 미국은 반 아랍일 수밖에 없다고 믿는 것이다. 많은 아랍인들이 미국이 이슬람교를 `못난...
아랍인은 이스라엘과 미국을 동일시한다. 유태인이 지배하는 미국은 반 아랍일 수밖에 없다고 믿는 것이다. 많은 아랍인들이 미국이 이슬람교를 `못난 자들의 종교`로 깔보고 있다고 믿는 듯하다. 호메이니 이후 이슬람 세계에 일고 있는 `이슬람의 부활`에 대해 미국이 은근한 우려와 함께, 이슬람교를 근본적으로 열등시하고 있다고 그들 나름대로 굳게 믿는 것이다. 빈 라덴은 `미국이 주도하는 서양 문명과 이슬람 세계의 충돌이 21세기에는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라고 예언해 왔다. 이에 대비해 빈 라덴은 범이슬람 다국적 무장 게릴라인 `무자히딘`을 양성하는 데 진력해 왔다. 무자히딘은 오사마의 파트와(이슬람 지도자의 명령·지시)에 목숨을 걸고 복종해 왔다. 빈 라덴의 파트와는 알라의 명령이었다. 세계무역센터 테러의 배후 인물이 누구인지를 떠나서 생각해 보더라도 그것은 미국에 대한 종교적 응징의 파트와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미국이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을 적으로 만들려는 의도에 아랍인들은 심한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키스탄을 아프가니스탄 침공의 길잡이로 이용하려는 미국의 강압적 태도는 부메랑이 되어 미국과 파키스탄 정권을 동시에 궁지에 몰아넣을 것이라고 아랍인들은 주장한다.
미국의 경우 세계의 평화와 자유를 수호한다는 명분아래 그 중심에 서기 위해 무력을 일삼고 있다. 단적인 예로 92년에 일어났던 걸프전을 들 수 있다. 미국은 자국이 평화의 수호자 , 문명의 건설자라는 휴머니즘에 빠져있다. 또한 미국의 힘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반영되어 있다. 세계어는 영어라는 주장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문화와 문화간의 소통을 위한 수단밖에 될 수 없다. 그러나 서구의 이러한 헤게모니는 비서구 사회의 대중 정치인들이 서구의 문화 제국주의를 거부하고 자국 문화의 건강한 생존이라는 기치 아래 대중을 규합하도록 자극한 것이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서구에 의해 주도되는 만큼 서구에 대한 비서구인들의 원한과 적개심도 높아 가고 있었다. 이런 두 거대한 문명간의 오해와 가치관의 차이로써 골이 깊어진지 오래다. 두 문명은 정치와 종교를 혼돈하며 돌이킬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6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9.11테러에 대하여
파일이름 : 911테러에 대하여.hwp
키워드 : 9,11테러에,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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