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 나의 동양고전 독법 Down Z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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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1월 20일
- 2분 분량
강의 : 나의 동양고전 독법 Down
강의 : 나의 동양고전 독법
본 자료는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에 대해 소개한 자료입니다. 강의
중국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 사상을 현대적 의미에서 되새긴 ꡒ강의 : 나의 동양고전 독법ꡓ을 펴냈다.
이 책은 화두는 ꡐ관계론(關係論)ꡑ이다.ꡐ관계론(關係論)ꡑ의 관점에서 고전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동양적 삶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가치는 ꡐ인성의 고양ꡑ이며, 이 인성의 내용이 바로 인간관계라는 점을 강조하며 결국 인성을 고양한다는 것은 인간관계를 인간적인 것으로 만들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있다. 인(人)은 인(仁)으로 나아가고, 인(仁)은 덕(德)으로 나아가고, 덕(德)은 치국(治國)으로 나아가고, 치국(治國)은 평천하(平天下)로 나아간다. 그리고 천하(天下)는 도(道)와 합일되어 소요하는 체계로써 인성은 이웃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며 그 시대의 아픔을 주입함으로써 만들어 가는 것이고 한마디로 좋은 사람은 좋은 사회 좋은 역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것은 서구적 가치가 개인의 존재성을 강화하고 개인의 사회적, 물질적 존재조건을 확대하고 해방하여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과 구별된다. 서구적 가치는 인성의 고양보다는 개인의 존재 조건을 고양하는 것이며 그 존재 조건들 간의 마찰과 충돌을 합리적으로 규제하는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는 부국강병과 무한경쟁의 시대였다는 점에서 오늘날과 닮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춘추전국시대에는 사회와 인간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담긴 거대담론이 꽃피었지만 우리시대에는 그러한 담론 구조가 미시적으로 해체됐다는 것. 그는 21세기가 진정 문명사적 전환을 맞으려면 자본주의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거대담론을 제시해야 하며 그 단초가 동양 사상에 담겨 있다고 본다.
서양 사상이 개별적인 존재를 존재의 궁극적 형식으로 보는 존재론에 기초했다면, 동양 사상은 세계는 모든 존재의 관계망으로 이뤄진다는 관계론에 기초하고있습니다. 존재론은 부단히 자기를 강화하는 자기증식의 운동 논리로 발전해 오늘날 미국의 일방주의와 세계화의 논리가 등장한 것입니다. 반면 관계론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의 조화와 질서를 증시하기 때문에 과잉 축적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지요.
그는 이런 맥락에서 ꡒ논어ꡓ에 등장하는 군자의 덕목인 ꡒ화이부동(和而不同)ꡓ이란 표현을 새롭게 새긴다. ꡐ동(同)ꡑ은 자기와 타자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지배·흡수·동화·합병을 펼치는 서구적 운동 원리라면, ꡐ화(和)ꡑ는 타자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관용의 의미를 해석하며 동양적 사유로 풀 수 있다는 것이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강의 : 나의 동양고전 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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