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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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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감상문,서평 올립니다 비평문 올립니다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독후감,감상문,서평][비평문]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비평문]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엄마를 부탁해]는 신경숙의 장편소설로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모두가 공감하는 아픔과 소중함을 흡입력 있게 그려낸 소설이다. 이 소설은 특히 시점이 일치하지 않게 하는 서술방식을 채택해 작품의 내용이 단지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 자신의 이야기처럼 읽히게 한다. 서술자가 지칭하는 대상이 ‘너’, ‘그’, ‘당신’ 등으로 표현되는 것에서 이러한 방식이 드러나는데 이 같은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독자는 ‘엄마‘의 자리에 나의 엄마를 대입해 작품에 몰입하게 된다. 모성애가 강한 한국사회에서 ’엄마‘라는 존재는 우리 모두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대상이다. 그래서 이 소설이 더욱더 각각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로 읽혀진다. 이 소설이 다루는 가장 큰 주제는 ‘엄마라는 존재의 상실’이다. 세상 모두가 당연하게 여기는 엄마의 존재가 사라졌다는, 잃어버렸다는 설정은 우리가 알고 있지만 잊어버리는 사실들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든다. 엄마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나는 그 소중함이 익숙해져 어떻게 엄마를 대했는지, 어떤 상처를 줬는지 등에 대해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작품의 인물들의 시점에서 그들의 뼈저린 아픔에 공감하고 눈물짓게 된다. 나의 엄마를 생각하며 말이다.
소설의 주인공인 엄마 박소녀는 한국의 전형적인 어머니 상이다. 소설 속 엄마는 한번도 ‘나’인적이 없었다. ‘박소녀’라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엄마’와 ‘아내’로 살았다. 자식들을 먹이기 위해 한시도 땀에 절은 머리 수건을 벗어보지 못하고, 여자로 시골에서 자라 배우지 못해 글을 읽지 못하는 한을 자식에게는 물려주지 않으려 밥상을 뒤집어엎고 남편과 싸우는,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은 일들을 불사하는 그녀는 억척스럽고 강한 어머니다.
[엄마를 부탁해]에 나오는 인물은 ‘엄마’의 주변인물인 큰딸 지헌, 큰아들 형철, 남편, 그녀의 평생지기인 은규라는 남자와 작은딸, 고모로 이뤄진다. 큰딸과 큰아들, 남편과 나머지 인물들은 4장으로 이뤄진 소설에서 각각 하나의 장의 주인공들이다. 각 장마다 주인공이 달라져 그들의 시점으로 소설이 진행된다. 하지만 4장에서만은 새가 된 엄마가 작은딸과 은규, 고모를 바라보는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소설의 인물은 크게 자녀와 남편, 엄마의 주변인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형철을 살펴보면 그는 집에 자주 들어오지 않는 아버지의 역할을 대신하게 됨으로써 엄마와의 밀착관계를 형성한다. 또한 공부도 잘하는 모범생이여서 엄마는 그에게만 특별한 것 -라면을 끓여준다든지 그에게는 농사일을 거들게 하지 않는다는 식- 을 해준다. 그는 아버지가 새여자를 데려왔을 때 엄마를 집에 다시 돌아오게 하는 희망이었다. 검사가 되겠다는 그의 꿈은 곧 엄마의 꿈이었다.
지헌은 작가이다. 이는 글을 모르는 엄마의 열등감을 풀어준 자식이라고 볼 수 있다. 엄마는 배우지 못한 한을 그녀에게 물려주지 않으려 검사공부를 하려는 형철에게 그녀를 부탁한다. 그로 인해 형철이 검사공부를 못하게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엄마는 지헌을 배우게 하는 것을 택한다. 형철이 검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로 살아온 그녀는 자신의 꿈이기도 했던 것을 포기한다. 이것을 보면 엄마가 글에 대해 가진 열등감이 얼마만큼 이었는지 짐작 할 수 있다.
[엄마를 부탁해]에서 가장 부각되는 자녀는 형철과 지헌이다. 이 두 자식은 지금 대부분의 자녀가 성장하며 거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성장하고 타지로 나가고, 삶을 살다보니 자신의 생활이 생기고, 바빠지고, 그러면서 엄마를 점점 잊어간다. 형철은 엄마가 뇌졸중을 앓았다는 지헌의 말에도 무덤덤해지고 지헌은 글을 쓸 때면 항상 엄마와의 소통을 단절한다. 비행기를 타지 말라는 엄마의 만류에 화를 내고 엄마가 먼저 전화를 끊어도 생각만 하다 다시 걸지 않는다. 그러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나고 엄마는 예전의 강한 엄마가 아니게 된다. 항상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고 당연한 일들을 잊어버리는 엄마를 자녀들과 남편은 바라보면서도 실감하지 못한다.
남편은 항상 아내에게 돌봄을 받으며 살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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