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자료 한국방언학 자료 전라북도 방언의 특징 등록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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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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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자료 한국방언학 자료 전라북도 방언의 특징 등록
사회과학 자료 한국방언학 자료 전라북도 방언의 특징
[사회과학][한국방언학] 전라북도 방언의 특징
전라북도 방언의 특징
1. 음운적 특징
1.1 음소목록1)
자음 19개와 단모음10개, 유음 1개와 활음 2개 그리고 이중모음 9개를 가진다.
? 자음 : /ㅂ(p), ㅃ(p?), ㅍ(p?); ㄷ(t),ㄸ(t?),ㅌ(t?); ㅈ(?),ㅉ(??),ㅊ(??);ㄱ(k), ㄲ(k?), ㅋ(k?); ㅅ(s), ㅆ(s?); ㄹ(l); ㅁ(m), ㄴ(n), ㅇ(?), ㅎ(h), (?), /
? 단모음 : /이(i), 에(e), 애(?), 위(?), 외(?), 으(?), 어(?), 우(u), 오(o), 아(a)/
? 이중모음 : /예(je), 얘(j?), 여(y?), 야(ja), 요(jo), 유(ju), 웨(we), 왜(w?), 워(w?)/
? 활음2): /j, w/
위의 음소 목록 중에서 ‘ ’은 표준어 동사 ‘닿-(接), 찧-(搗), 싣-(載), 걷-(步)’과 ‘좋-(好)이 ‘-고, -지, -어서’와 통합할 때에 실현되는 전북방언 활용형의 분석에서 음소로서의 존재가 인정된다. 두 부류의 활용 중 앞의 것은 ‘[닥꼬/꾸, 닫찌, 다아서],[찍꼬/꾸, 찍찌, 찌어서], [실꼬/꾸, 실:찌, 시러서], [걸:꼬/꾸, 걸:찌, 거러서]’이고 뒤의 것은 ‘[조:코/쿠, 조:치, 조아서]’이다.
한편, 변이음의 경우, 전북의 모든 하위방언에서 ‘ㅁ(m)’과 ‘ㄴ(n)’은 고모음 ‘우’나 ‘위’와 통합할 때에 각각 양순파열과 치조파열을 수반하는 변이음 [bm]와 [dn]로 실현되며 (예. 무시[bmu?i](무,菁), 뉘어[dn??](누에)), ‘ㅅ(s)’과 ‘ㅆ(s?)`은 ‘이, 위’ 앞에서 구개음 ‘[?]/[?]’와 ‘[??]/[??]’로 실현된다. (예. 씬나락[??innarak(벼종자), 쉬[??](쉬,蠅卵)). 그런데 〈무주, 임실, 남원〉 방언에서는 ‘에’와 ‘애’ 앞에서도 ‘ㅅ(s)’과 ‘ㅆ(s)’은 구개음으로 실현된다. (예. 셰:살[?e:sal](세살,三歲), 섁깔[??k?al](색깔,色)).
1.2 음운과정
1.2.1 곡용의 경우
곡용의 음운과정들 중에서 전북방언의 공통성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평파열음으로 끝나는 어간 뒤에서 어미초‘ㅎ’의 탈락, 비음이나 유음으로 끝나는 어간뒤에서 어미초 평음의 경음화 그리고 움라우트 등을 들 수 있다.
먼저 어미초 ‘ㅎ’ 탈락은 ‘ㅂ, ㄷ, ㄱ’(평파열음화 이후)으로 끝나는 명사 어간에 ‘-허고, -한질라’등 ‘ㅎ’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통합할 때에는 어미초의 ‘ㅎ’이 탈락하는 음운과정을 말한다. 중부 방언의 경우에 그러한 환경에서는 유기음화가 일어나는데, 전북방언에서는 유기음화 대신 어미초의 ‘ㅎ’이 탈락된다.
(1) a. /밥-허고/ →[바버고](=밥과)
b. /버섯-허고/ →[버서더고](=버섯과), /폿-한질라/ → [포단질라](=팥까지)
c. /떡꾹-허고/ →[떠꾸거고](=떡국과), /약-허고/ →[야거고](=약과,藥)
그런데 형태소 경계에서의 유기음화가 전북방언에서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좋:-다 → [조:타](좋-,好)’에서 보듯이, 활용의 경우에는 형태소 경계에서 유기음화가 일어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곡용의 경우에 유기음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마도 (1)에서 명사화 통합하는 어미가 원래는 실사(實辭)로서 명사와 함께 통사적 구성을 이루었던 데에 말미암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 경우에 두 실사 사이에는 휴지가 존재하므로 유기음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그 후에 명사와 통합하던 실사가 허사화(虛辭化)하여 통사적 구성이 성립되지 않게 된 뒤에도 음운론적 과정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다만, ‘/명사-어미/’의 경우에는 형태소 경계에 휴지가 존재할 수 없으므로, 어미초의 ‘ㅎ’이 탈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어미초 평음의 경음화란 비음 ‘ㄴ,ㅇ,ㅁ’이나 유음으로 끝나는 어간 뒤에서 어미초의 ‘ㅂ,ㄷ’이 경음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의 경음화는 특히 ‘ㄹ’이나 ‘ㄴ’으로 끝나는 지명과 어미 ‘-서’(‘-에서’의 이형태)나 ‘-가,-다가’ 등이 통합할 때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다. 그러나 지명이 아닌 일반 명사뒤에서도 일어난다는 점에서 이 음운과정은 의무적인 것이 아니다.
(2) a. /터미널-가/ →[터미널까](터미널에), /하눌-서/ → [하눌써](하늘에서)
/낼: 도/ →[낼:또](내일도), /암말-도/ →[암말또](아무말도)
b. /부안-도/ →[부안또](부안,지명) /일본-도/ → [일본또](일본)
/내년-보텀/ →[내념뽀텀](내년부터)
c. /부평-다가/ →[부평따가](부평에다가), /시방-도/ → [시방또](지금도)
d. /죽암-서/ → [죽암써](죽암에서)
끝으로 ‘이’모음 역행동화이다. 이 음운과정은 매우 규칙적으로 일어난다. 다음 (3)의 예에서 보듯이 전설모음들을 제외한 나머지 모음들(으, 어, 아, 우, 오)은 모두 ‘이’ 모음 역행동화의 피동화주가 될 수 있는데, 이러한 모음들이 어간 말에 오고 여기에 주격조사 ‘-이’, 계사어간 ‘이-’, 명사형성어미 ‘-기’가 통합할 때 ‘이’모음 역행동화가 일어나게 된다.
(3) a. /{허~히}-기 → /허기/ →/헤기/ → [헤기]
cf. /{허~히}-고/ → [허고](하-,爲)
b. /간장-이/ → /간쟁이/ → [간쟁이]
cf. /간장-을/ → [간장을](간장,醬)
c. /금-이/ →/기미/ →[기미]
cf. /금-도/ → [금도](금,金)7
d. /내복-이/ → /내뵈기/ → [내뵈기]
/내복-을/ → [내보글](내복, 內衣)
e. /시숙-이라고/ → /시쉬기라고/ → [시쉬기라고]
cf. /시숙-을/ → [시수글](시숙,媤叔:남편의 형제)
1.2.2 활용의 경우
활용의 음운과정들 가운데 전북방언에 특징적인 것으로는 유음탈락, 전설모음화, 모음축약, 어미의 두음 ‘으’의 탈락 등을 들 수 있다.
먼저, 유음탈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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