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다섯 개의 거울 Report QL
- unprod642
- 2020년 10월 29일
- 1분 분량
쉰다섯 개의 거울 Report
쉰다섯 개의 거울
쉰다섯 개의 거울에 대한 글입니다. 『쉰다섯개의거울』
이 작품은 단편들의 모음이어서인지 작품의 전체적인 줄거리나, 주인공의 성격들이 아주 정확하게 파악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점이 이집트 사회의 여러 단면들이 세밀하게 묘사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의 전체적 화자에 대해서 각 작품들을 통해 그의 모든 생애는 아니지만 성장배경, 사회적 상황 등을 짐작해낼 수 있다. 우선, 그는 구카이로 후세인 구역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에 쿨탑에서 공부하다 압바시야로 이사했다. 그곳에서 수두르 압드 알 바끼, 사이드 샤이르, 이드 만수르, 리다 하이마, 칼릴 쟈키 등을 만났고, 대학에 진학해서는 철학을 전공하였으며 공무원 생활을 하기도 했다. 작품에서는 1919년 반영혁명에서부터 1967년 6월까지 전개되어있다.
작품에서 인상 깊었던 몇 부분만 되짚어 나가보도록 하겠다. 우선, 우리나라와 비슷한 실정으로 여겨진 ‘공무원’에 대해 다룬 ‘솨라라 안 나할’편은 더 공감이 갔던 부분이다. 하위직 공무원으로 출발해서 고위 공직자가 된 인물로, 세상의 변화에 잘 적응하여 살아간 것으로 묘사된다. 화자는 그로 인해 승진의 피해자 중 한명이어서 초반에는 그를 의심의 눈으로 쳐다보지만 그의 성실함 등의 능력을 평가함에 있어서는 공정한 입장을 취한다. 그러나 이유야 어찌되었던 간에 이 부분으로 이집트 공무원 사회도 그다지 투명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그에 따르는 화자가 바라보는 사회적 부조리에 관한 시선도 느낄 수 있었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쉰다섯 개의 거울
파일이름 : 쉰다섯 개의 거울.hwp
키워드 : 쉰다섯,개의,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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