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아의 사회ㆍ정서발달 Down 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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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0월 25일
- 2분 분량
정신지체아의 사회ㆍ정서발달 Down
정신지체아의 사회ㆍ정서발달
정신지체아의 사회ㆍ정서발달에 대한 글입니다. 정신지체의사회정서발달pt97저장[1]
그러나 우리가 현장에서 만나는 다운증후군 아동들은 그들의 감정을 너무나도 솔직하게 드러내고,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인 관계를 쌓아가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다. 이 아이들은 자신들의 기분을 상대방에게 유감없이 표현한다. 그리고 이러한 표현들은 또래친구들이나 교사에게 때로는 당황스러움으로, 때로는 기쁨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Kasari, Mundy, Yirmiya, & Sigman(1990)의 연구에 의하면, 다운증후군아동들은 동년배의 일반아동들과 비슷한 ‘미소’양상을 보이기는하나 질적으로 다르다는 결론을 내어놓았다. 아울러 이 연구결과에 의하면, 다운증후군아이들의 미소는 굉장히 가벼운, 얼굴에 슬쩍 스치듯이 지나가는 웃음이라고 한다(Kasari & Bauminger, ?에서 재인용). 이로써 다운증후군아동들의 ‘미소발달’에는 일반아동과는 다른, 약간의 생리적인 차이점이 존재한다고 하는 결론을 내려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차이점이, 다운증후군아이들의 특이한 정서상태를 의미하고, 또 부족한 사회발달을 야기한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아동들이 성숙해갈수록 다른 사람들에 대해 표면적인 부분만을 취하는반면, 오히려 다운증후군아이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타인에 대한 배려를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증거는 Kasari, Mundy, Yirmiya, & Sigman(1990)와 Kasari, Freeman, Mundy, & Sigman(1995), 그리고 Ruskin, Kasari, Mundy, & Sigman(1994)의 연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들 연구에 의하면, 다운증후군아이들은 다른 사물이나 사건들보다 타인의 얼굴을 좀더 오래 주시하는 경향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는 이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를 원하는 것이며, 또한 이 아이들의 쾌할하고 태평한 성격의 단면을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이런 성격을 가진 다운증후군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고통에 대해서도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일례로, 일반아동들이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 약간은 놀리는 듯이 반응하는반면, 다운증후군아이들은 다친 사람을 위해 울음을 터뜨린다. 그리고 이들은 다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한다(Kasari & Bauminger, ?에서 재인용).
다른 사람들에 대해 염려하는 모습은 자폐아동들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경우이다. 일반적으로 자폐아동들은 다른 사람들과 교감을 나누는 능력(the ability to share affect)이 부족하다(Kasari & Bauminger, ?). 대부분의 자폐아동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바라보면서 웃는다해도 무표정한 얼굴로 그들을 바라보거나, 심지어는 다른 곳을 쳐다보는 행동을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 아이들은 다운증후군아이들과는 달리, 그들의 엄마가 손가락을 다쳤다해도 정신지체아동들에 비해 염려하는 모습을 덜 보인다. 이는 이들이 성장해서 어른이 되었을 때, 사회적 적응을 잘 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견을 해볼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것이 비단 자폐성향을 가진 아이들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앞의 희원이의 예에서 보았듯이, 많은 수의 장애, 특히 정신지체를 가진 아이들에게서도 예견되는 모습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인가? 이를 위해, 아래 세 편의 논문을 살펴보고자 한다. 비록 우리가 정신지체를 가진 아이들의 사회정서발달에 관한 어떤 결론을 도출해낼 수는 없다해도, 우리는 여기에서 이들을 위한 어떤 비계를 설정할 수는 있을 것이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10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정신지체아의 사회ㆍ정서발달
파일이름 : 정신지체아의 사회ㆍ정서발달.hwp
키워드 : 정신지체아의,사회ㆍ정서발달
자료No(pk) : 1611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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