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성 천식에 대한 연구 레포트 CP

직업성 천식에 대한 연구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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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성 천식에 대한 연구

천식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직업성 천식에 대한 연구

1. 천식에 대한 개요

천식은 숨쉬는 소리가 특이하고 숨쉬기 힘들어하는 것이 특징인 호흡기질환이다. 세계 어디에서나 인구의 2~13%가 다양한 원인으로 천식을 앓는다. 어떤 사람은 찬 공기나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천식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의학적으로는 기도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각종 자극에 대한 기도 과민성을 특징으로 한다. 과민성이 있는 사람은 자극을 받으면 호흡곤란이 오고 기침을 하며, 특히 내쉬는 숨이 길어지고 힘들며 천명음을 낸다. 흔히 한밤중에 악화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드는 느낌이 들며 가래 없는 기침을 하여 옆에서 보는 사람이 답답할 정도로 힘들어 하지만 발작이 없는 동안에는 증상이 없다.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나누어 예방 약제와 치료 약제를 쓰고 급성 발작시에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입원치료를 하기도 한다.

2. 직업적 천식의 개요

직업성 천식은 작업현장에서 발견되는 천식 증상을 일으키는 인자가 있을 경우에 그 인자의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이나 개별 노동자의 과민한 반응에 의해 천식증상이 시작되거나 유발되는 것으로 정의한다. 즉, 천식을 일으키는 물질이 작업 현장에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그렇다고 알려진 물질은 200가지가 넘고 계속 보고되고 있다. 그런 물질이 있다고 무조건 모든 노동자가 천식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자극이 될 정도의 농도는 연구된 부분이 있어 직업성 천식의 정의에서 ‘과도하게’ 농도가 높아지는 경우라고 밝히는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농도 미만에서도 천식증상을 나타내는 노동자가 있기 때문에 ‘과민한 반응’도 인정을 한다. 즉, 직업성 천식은 원인물질의 농도와 함께 환자의 과민성을 함께 인정하고 있다.

직업성 천식은 현재 노동자의 2~4%가 고통을 받고 있을 것이라는 외국의 보고와 천식환자의 1.2%에서 15.4%가 직업성이라는 연구보고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구공장의 노동자가 톨루엔 디이소시아네이트(TDI)에 의한 직업성 천식이 보고된 이후 용접용제의 훈증기와 반응성 염료분진에 의한 천식이 가스용접공이나 염료제조공에서 보고되었고 항생제류에 의한 천식이 약물제조 노동자에서도 보고되었다. 또 한약제 가공작업이나 조개나 굴을 딸 때, 감귤농장이나 곡물사료 취급자에서도 천식이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 산재요양을 받은 사람이 150여명으로 예상되는 환자 수에 비하면 아주 적다. 증상이 생기면 그 작업장을 떠나버려 직업병환자로 인정받는 사람이 적은 탓이겠지만 치료 경과보고에 따르면 일단 환자가 된 이후에는 작업장을 떠나도 60~80%가 회복되지 않고 천식증상이 계속된다고 하기 때문에 직업성 천식을 앓으면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직업성 천식은 작업을 시작한 후 일정한 기간이 지나야 증상이 나타난다. 천식반응을 보이는 것은 4가지 유형이 있어 자극을 받은 후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이 일정하지 않아 직업관련성을 밝히는 것은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어느 경우에는 일하고 있을 때는 증상이 없다가 밤이 되면 증상이 심하여 전혀 작업과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가 반응양상이 다양하다는 것을 밝힌 후에 직업관련성이 인정되기도 하였다. 일단 직업성 천식 유발물질이 있는 작업장은 대개의 환자가 입사 2년 안에 발병하므로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받으면 예방을 할 수 있다.

천식의 진단은 어렵지 않다. 병력과 증상, 호흡기능 검사를 통해 쉽게 이루어진다. 직업성을 밝히기 위해서는 정확한 작업환경측정이 이루어져 천식을 유발하는 인자가 있는가가 확인되면 개별 노동자가 그 유발인자에 대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가를 확인한다. 호흡기능이 저하되어 있거나 전반적인 상태가 좋지 않거나 또 과민반응이 심한 경우에는 반응유발검사가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검사를 유보해야 하지만 대다수의 경우에서는 병력에서 드러난 증상이 반응유발검사를 통해 반복되어 확인이 된다.

3. 직업성 천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

직업성 천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전에 아토피나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습진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았던 병력과 흡연력이 중요하다. 천식을 일으키는 물질이 고분자물질일 경우에는 알레르기성 질환 병력이 있는 것과 상관이 많고 피부반응검사에서도 양성을 나타내지만 저분자 물질에 의한 천식은 그렇지 않다. 흡연은 당연히 호흡기능을 저해하고 천식유발물질에 의한 피해를 극대화시킨다. 이제 흡연은 개인의 기호라고 방치해도 좋을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널리 알려진 발암물질로부터 많은 폐해가 인정되어 이제 공공건물에서의 흡연이 금지되었고 7월부터는 벌금을 내야하는 처벌을 받는 행위가 되었다. 작업장 내에서도 흡연을 금지하는 것이 작업환경과 조건을 관리하는 것만큼 노동자의 건강을 지키는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다.

점차 더 많은 물질의 유해성이 밝혀져가고 있고 더 많은 인자들이 천식유발인자로 인정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먼지나 화학물질에 대한 관리를 보다 엄격하게 하고 불필요한 노출을 줄이고 작업장의 환기와 방진설비 등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하는 것이 노동자의 건강을 보장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확실하게 하는 방안이다. 이제 기업과 노동자의 관심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어 다치지 않고 병들지 않으면서 일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에 모아져야 한다. 경제가 어려운 때 가장 먼저 아껴야 할 것이 사람이고 사람에 대한 신뢰가 없이는 어떠한 문제도 풀어갈 수 없다는 생각이 작업현장에서 확인되어야 한다.

[문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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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직업성 천식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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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천식,직업성,천식에,대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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