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아이들 영화평 레폿 JW
- unprod642
- 2020년 10월 26일
- 1분 분량
천국의 아이들 영화평 레폿
천국의 아이들 영화평
궁색한 변명이 또 하나 들어갑니다. 이쯤에서 Now Showing 의 개념을 좀 넓게 가보려고요. 아동의대한영화평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들과, 비교적 최근에 비디오로 출시된 영화까지 모두 이 카테고리로 묶겠습니다. 누구 허락 받고 그러는거냐구요? 물론 제 맘대로 내린 결정입니다만, 비디오 시장과 상영관의 시장이 우리 영화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리 이상한 결정도 아닙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으니... 제가 이런저런 이유로 극장에 가본지가 꽤 오래되었다는 사실이죠. (모두 눈치 채셨었죠?) T_T
이렇게 확장된 개념의 Now Showing 첫번째 작품은 마지드 마지디의 [천국의 아이들]입니다.
우리들은 이제 꽤나 이란 영화의 분위기에 익숙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가 처음 보여졌을 때의 생경하면서도 기분좋았던 충격은 이제 더 이상 먹히지 않을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로 시작해서 [하얀 풍선]을 거쳐 [천국의 아이들]로 까지 달려온 저의 이란 영화 감상은 여전히 아름답고, 유쾌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참 신기한 영화라는 생각도 하게 되지요.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이런 영화들은 사실 비슷하게도 보입니다. 비전문적 꼬마 배우들을 기용해서 그들의 진솔한 표정과 감정을 카메라는 담담히 바라보고 있죠. 이야기는 그들의 생활 반경만큼 좁고 또 단순합니다. 굉장히 사실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간혹 다큐멘타리와의 경계를 넘나들어서기도 하지만, 꼭 그래서라기 보다는 관객들의 감정선을 자극하는 장면이나 연출들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게다가 카메라는 아이들의 키에 꼭 맞춰져 있죠. 이 영화 [천국의 아이들]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전작들에 비해서는 조금 더 스펙터클 합니다. :-) 알리와 아버지가 정원 손질 부업을 하기 위해 이란의 부유층 마을로 가게 되면 카메라는 그 쪽의 낯선 풍경들을 담아냅니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5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천국의 아이들 영화평
파일이름 : 천국의 아이들 영화평.hwp
키워드 : 천국의,아이들,영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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