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성인전기) 결혼과 배우자 선택, 부모역할과 자녀양육 보고서 BN

청년기(성인전기) 결혼과 배우자 선택, 부모역할과 자녀양육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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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성인전기) 결혼과 배우자 선택, 부모역할과 자녀양육

청년기(성인전기) 결혼과 배우자 선택, 부모역할과 자녀양육

청년기(성인전기) 결혼과 배우자 선택, 부모역할과 자녀양육

1. 결혼

결혼은 성인기의 친밀감과 성숙한 사회적 관계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가족이 구성되기 위해서는 결혼이라는 일정한 제도를 거치게 된다.

결혼제도를 통하여 부부가 됨으로써 정신적 육체적 결합은 물론, 경제적인 면에서 협력하는 생활공동체의 기초를 이루게 된다.

첫째, 결혼은 사회적으로 승인된 남녀의 성관계이다. 사회적인 승인을 받기 위하여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결혼식을 하고 혼인신고를 하는 등 제도적인 절차를 거친다. 바로 이러한 의미에서 결혼을, 단순히 사적인 관계가 아니라 사회적인 관계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 결혼은 일시적인 관계가 아닌 영속적인 관계이다. 결혼을 하면 자녀가 태어나고 가족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부부는 서로 협력하여 자녀를 양육하면서 계속성을 유지해 나간다. 따라서 일시적인 동거의 기간을 설정한 남녀관계는 비록 개인적으로 떳떳하다고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정당한 부부와는 구별된다.

셋째, 결혼은 권리와 의무의 관계이다. 부부관계는 제도적인 사회적 관계이므로 서로 부부 사이에 권리와 의무가 존재한다. 특히 자녀양육을 포함한 자녀부양 의무와 서로 간에 정조를 지켜야 할 의무 등이 공통적이고도 보편적인 사항이다.

넷째, 결혼은 전 인격적 관계이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인 고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그런데 부부는 그 사회적 관계 이상의 관계로, 상대방에 대하여 가치를 발견하고 그 사람과 함께 함으로써 기음을 느끼는 관계이므로 그들 사이에는 어떠한 매개물도 필요하지 않다. 이러한 부부관계를 통하여 성적 정서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여러 관계가 동시적으로 전개되고 가장 사적이면서도 포괄적 관계를 맺게 된다.

한편, 국정홍보처의 `한국인의 의식 가치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에 대해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은 31.9%, `가능한 한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0.8%로 응답자의 72.7%가 결혼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은 27.3%였다. `가능한 한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1996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01년 결과와 비교해보면,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은 1.8%, `가능한 한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5.3% 증가한 반면,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은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에 대한 인식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어가고 있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 부모 역할과 자녀양육

부부가 결혼함으로써 사랑의 결과인 자녀를 출산한다. 대부분 부부들이 결혼 초에 자녀를 갖게 된다. 그러나 아내의 직업 또는 경제적 안정 등의 이유로 그 시기를 연기하는 부부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전보다 적은 수의 자녀를 가짐으로써 자녀양육 기간도 짧아지고 있다.

첫 자녀가 출산함에 따라 부모 됨에는 큰 기쁨과 만족이 있는 반면 삶의 방식과 생활의 변화를 가져 오게 되며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고 적응을 필요로 하는 가변적 상황이 나타나게 된다. 결혼 관계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는 친밀감에 위협을 주어 위기로 간주되기도 하며 부모의 자녀양육 기술이 부족하거나 의견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다. 수면 부족, 가사와 양육 분담 등으로 인하여 부부 사이에 갈등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부부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재조정을 포함한 전체 가족생활의 재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3. 배우자 선택

국정홍보처에서 1996년부터 매 5년마다 한국인의 의식과 가치관을 조사해오고 있는데, 지난 2006년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2,58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실시한 결과 배우자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격`이라는 응답이 54.8%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경제력(15.6%)`, `자라온 환경(12.7%)`, `장래성(7.2%)`, `종교(4.1%)`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모나 성적 매력, 학력이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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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청년기(성인전기) 결혼과 배우자 선택, 부모역할과 자녀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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