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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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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존재이다. 인간창조에 있어서 하나님은 의미 심장한 표현을 하고 있는데 곧,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였다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는 것은 인간이 왕과 존재이며, 왕권으로서의 인간성을 표현하는 거으로 인간생명의 존귀함과 최고의 가치를 표현하는 엄숙한 선언이다. 즉 하나님 앞에서의 모든 인간(남자, 여자)의 평등과 자유의 삶, 그리고 창조주와의 관계성 곧 하나님께 대한 의무와 창조질서를 관리하는 의무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형상에 대한 이해는 크게 용어에 대한 것과 인간의 안에 깃들어 이는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것으로 나눌 수 있다.

형상에 대한 배경을 이해하면 구약에 있어서 형상에 관한 금령, 곧 하나님은 결코 형상화 될 수 없다는 믿음은 구약의 본질적인 믿음이다. 구약의 모든 제의는 이 점에 있어서 공통된 견해를 나타내고 있으며, 형상에 대한 금령은 모든 제의의 기반을 이루고 있다. 하나님은 자신에 대한 문자적인 묘사도 용납하시지 않으신다. 선지자들은 형상을 만드는 것이 이스라엘의 종교를 훼방시키는 사실로 인식하였다.

또한 유대교와 그리스도교들은 모두 다 항상 이 법규를 어기는 것을 배교로 간주하였다. 그리고 이방신들의 형상의 경우 엄격히 금지하였다. 그리스도교의 경우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서술하고자하는 의도를 전혀 지니고 있지 않다. 신약에 있어서 핵심적인 것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말씀을 청종하는 것이다.

이제 인간 안에 깃들어 있는 하나님의 모습을 요약하고자 한다.

먼저 구약에 있어서 인간 안에 깃들어 있는 하나님의 모습을 이해하려면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라는 구절을 보아야 한다. 이 구절에서 제시된 요점은 인간이 그 본질상 거룩한 신적인 영역에 속하여 있다는 것이다. 구약에서 인간이 그들 자신 안에 깃들어 있는 하나님의 모습을 상실하였다는 기사를 볼 수 없지만 인간의 수명의 감소는 이에 대한 우리의 본질적인 힘의 감소와 하락을 암시해준다.

유대교에서는 하나님 자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에 합의에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인간에게 하나님의 형상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것을 전혀 문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이 하나님의 형상의 보편적인 상실을 시사하고 있지도 않다.

신약에서 원래의 본질은 형상 안에 내재해 있으며, 따라서 형상은 그 원래의 본질의 가시적 명시이다. 즉 율법은 실체의 참된 형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신 분으로서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시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보는 것은 곧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우리의 존재가 하나님의 형상 자체이신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하여 다시 회복될 것이라 제시한다. 그리스도와 연합된 우리의 상태와 연합이, 곧 그리스도의 신적인 모습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통해 강조된다.

회복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윤리적인 행위의 목표로 부각되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그 영광에 동참할 때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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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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